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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뉴스

📮 12월 3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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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백 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교육·방역 당국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에서 시험감독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감독관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감독관 10여 명이 긴급 교체됐습니다.

■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방역 차원에서 매 교시가 끝날 때마다 환기를 하는 만큼 따뜻한 옷도 챙겨야 하고, 시험장 내 정수기와 급수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마실 물도 각자 준비해야 합니다.

■ 내년부터 시행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지는 경찰을 어떻게 통제할지에 대해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수사는 신설되는 국가수사본부가 맡고, 사무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누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법과 공수처법 개정 등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국회가 어제 사상 최대 규모인 558조 원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국회가 법정 시한을 지켜 예산안을 처리한 건 6년 만인데요. 특히 세종의사당 설계비가 대폭 반영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하면서 내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원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은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징계위를 다시 미뤄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 이른바 '조두순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만기 출소가 임박한 조두순과 같은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도로명과 건물번호까지 공개하고, 가해자의 접근 금지 범위를 기존 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영국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러시아도 다음 주부터 자국 백신을 일반인에게 접종에 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각국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료진과 교사를 대상으로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대규모 접종을 다음 주부터 시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월성 원전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전지검이 건의한 산업부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승인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 대낮에 금은방에 찾아가 자신을 음료수 판매원이라고 소개해 주인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주고 마시게 해 잠들게 한 뒤, 수억원의 귀금속을 털어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일인데,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CCTV까지 훼손하고 1시간이나 머물다 사라졌습니다.

■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모더나와 화이자 등과 계약 협상을 벌여오다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해서 국내에서도 제조가 가능합니다.

■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연말을 맞아 지방으로 가서 원정 모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SNS에 수도권을 벗어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면서 '코로나 탈출', '코로나 힐링'이라는 이름을 붙인 국내 여행 상품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약 5억 6천만 원으로, 10월과 비교해 한 달 만에 약 2천 3백만 원이 올랐다는데요.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달 송파구의 전셋값 상승폭이 4천만 원을 넘으면서 가장 컸고 강남구와 성동구, 마포구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 비닐과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해 버리는 분리 배출제가 오는 25일부터 공동주택 기준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됩니다. 당초 7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의가 지연되면서 시행이 미뤄진 겁니다. 투병 페트병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꼭 제거하고 페트병을 압축한 후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 정부는 오락실 게임기기로 불리는 아케이드 게임의 경품 지금 기준액을 현행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문구류와 완구류, 스포츠 용품류, 문화 상품류에 국한했던 경품 종류에 생활용품류도 추가해 이용자들의 선택지를 넓혀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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