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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뉴스

📮 1월 2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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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중심으로 한 확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의 IM 선교회가 인가받지 않고 운영하던 기숙형 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 감염됐고, 광주의 빛내리 교회에서는 모두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새 환자 수가 300명대를 유지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완화 요건이 충족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겨울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와 잇따르는 교회 중심 집단감염 등도 고려해야 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 열립니다. 선산 임야의 재산신고 누락과 법무법인 출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미국 미시간주에서 10억 5000만 달러, 우리돈 1조 1천억원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역사상 세번째로 큰 액수입니다. 당첨자는 디트로이트 외곽의 식료품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토크쇼의 전설적인 앵커, 래리 킹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5년 동안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를 진행했던 그는 정곡을 찌르면서도 부드러운 질문으로 킹은 마주앉은 5만 명을 무장 해제시켰습니다.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검찰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이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담당 경찰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차관 사건을 재수사중인 검찰은 최근 택시 운전기사 A씨로 부터 담당 경찰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인물로 북한 출신 시인이자 작가인 2004년 탈북한 정진성 씨가 쓴 <경애하는 지도자에게> 영문판은 한국 작가들 가운데는 해외 판매에서 압도적인 1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같은 북한 출신 탈북 여성을 상대로 5년 동안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입니다. 피해자는 자기 얼굴과 실명을 모두 공개하고, 스트레이트에 증언했습니다.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발표됩니다. 박 전 시장의 사망 등을 이유로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인권위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인해 매몰 처분된 달걀을 낳는 산란계 수가 천만 마리를 넘으면서 시중의 달걀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선 미국산 신선란 60톤을 수입해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각종 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방문 돌봄 종사자와 방과후 학교강사에 대한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되는데 노인과 장애인, 환자, 아이 돌봄 관련 7개 직종 종사자와 방과후 강사가 대상으로, 지난해 60시간 이상 일한 달이 6개월 이상이고 연 소득 천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자영업자 지원을 보면, 이제까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됐던 전국의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과 더불어 수도권 내 노래연습장과 실내 공연장 체육시설, 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 운영자는 천만 원 대출이 시행됩니다. 다만 임차료 명목이기 때문에, 임대료를 내는 소상공인만 대상인데요. 금리는 연 1.9% 고정금리로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 소상공인 3차 지원금 추가 신청도 시작되는데요.실외 겨울 스포츠 시설과 부대업체, 숙박업체와 인근 스키 대여점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가 시행된 곳 가운데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 원을 받고 2차나 3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도 기준에 따라 일, 이백만 원씩 받게 됩니다. 대상자에겐 오늘 새벽 6시부터 안내 문자나 전화가 갑니다. 

■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이익공유제'가 강제적인 방법보다는 자발적 기부와 기금 조성을 통한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 국면에서 초과 수익을 거둔 금융권의 기금 출연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각국 정부가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하는 등 백신 대란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유럽 사정과 달리, 우리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을 우선 공급받을 계획이어서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지난 주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애리조나 혹은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 약 18조 8천억 원인데요. 삼성은 공장을 2022년 10월 가동 목표로 1,9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 앞으로는 아파트 완공 직후 입주민 사전점검을 두 번 이상 해야 하고, 발견된 하자가 제대로 보수되지 않으면 건설사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집니다.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서 시공사는 입주가 시작되기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을 두 차례 이상 실시해야 하고, 입주 예정자가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수립해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주식 투자 열풍이 10대 청소년들에게도 번지면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등장했습니다. '2주에 66만 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비용에도 수강생이 몰렸다는데요. 이 수업은 5백만 원으로 수백억 원을 만들었다는 한 개인 투자자가 10대 자녀에게 주식 실전투자를 가르쳐 '6억 원대의 자산가'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주변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11월에 개설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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