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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火) 아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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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火) 아침 뉴스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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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생충', 작품상까지 4개 트로피…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2. 신종코로나 국내환자 27명 변동 없어…퇴원 4명·531명 검사중
3. 강기정 "신종코로나 조금 꺾인 듯… 어찌될지는 이번주 지나야"

4. 중국연구진 "신종코로나 최장 잠복기 24일…아직 개별사례"
5. 중국서 부품 들어오지만… 현대·기아차 생산차질 길어진다
6. 일본 크루즈선 65명 또 확진… 감염자 135명으로 급증

7. 고유정 "판사님과 뇌 바꿔 보여주고 싶다"…끝까지 혐의 부인
8. "미인증 마스크도 3일만에 납품가격 3배 올려달라더라"
9. [날씨] 미세먼지 짙은 화요일…
전남 해안·제주도, 밤부터 비

10. 법인세 1.2조, 종부세 0.8조 전년보다 더 걷혀…역대 최대
11. 검찰 "타다는 콜택시" 위법… 이재웅 "혁신 꿈꾸는 사회 되어야"
12. 신종코로나 소굴된 싱가포르 콘퍼런스…"슈퍼 전파자 우려"

13. 러 외무 "미국이 한국 등에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하면 대응"
14. 코링크 주주사 대표 아들 "코링크 실제 운영자는 조국 5촌조카"
15. 오키나와 조선인 유골발굴 현장서 미상 물체…"사람 뼈 추정"

16. 민주노총 "청년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져…관계자 처벌"
17. 잠자는 금융자산 1.4조, 162만명 찾아가…카드포인트는?
18. 검찰, 총선서 '금품수수· 여론조작·공무원 불법개입' 집중단속

19. 경찰, '사망자 발생' 등 신종코로나 허위정보 45건 집중수사
20. 한국 조선업, 1월 수주량 세계 2위…중국에 밀려
21.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지난달 2만9천명 줄어…5개월째 감소

22.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2개 모펀드 회수율 50∼77%"
23. 법원, '강제전역' 성전환 변희수 前하사 성별정정 허가
24. "250만원 대출에 월이자 50만원"…불법사채 평균금리 연145%

25. 신종코로나에도 분양 대전 본격화…전국 7개 단지 견본주택 개관
26. 병원에 찾아간 법원…'아내 살해 치매노인' 감형해 집유 선고
27. '호날두 노쇼' 소송 패소한 주최사 1심 판결 불복 항소

28. 정선 카지노 현금 상자 턴 외국인 3인조 출국…인터폴에 수배
29. '즉석만남 빙자' 남성 유인해 돈 뺏은 10대 4명 구속·4명 입건
30. 농협상호금융, 미국계 사모펀드와 투자협의…존 볼턴도 참석

31. 빌린 공장에 폐기물 불법 투기… 업체 대표·운반업자 징역 2년
32. 복대에 220억원 숨겨 불법반출 도운 면세점 직원 징역형
33. 서울 공사현장서 녹슨 포탄 20여발 무더기 발견…처리작업 중

34. 중견기업 대졸 신입 연봉 3천282만원…18만명 신규채용
35. 중국, '자택격리 거부' 난동부린 자국인에 징역 9개월 실형
36. "단돈 3천원"…제주행 항공권 가격 '미쳤다'

37. 아파트 출입로에서 50대 차에 치여 숨져…수십미터 끌려가
38. [코스피] 10.88p(0.49%) 내린 2,201.07
39. [코스닥] 3.44p(0.51%) 오른 676.07(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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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한 사람에게 권하는 베개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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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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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하루 동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으며, 11번째 확진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입원 치료중인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고, 일부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10일 최근 중국에 여행을 다녀온 적 없는 사람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사례에 대해 "이런 소수의 사례가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불똥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65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아서 이 배 안에서만 모두 135명이 감염됐습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재해 대처가 뛰어난 걸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 3차 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은 내일 오전 도착하면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앞서 진천과 아산에서 초기 반발을 샀던 정부는 이번에 이천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고, 시민들은 차분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에서 만드는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이 전부 멈춰서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중국 현지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해 부품 공급이 재개되곤 있지만, 휴업 기간이 오히려 연장되는 등 정상화 일정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대응 실패에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의 죽음으로 중국 전역에서 거센 분노와 비난이 일자, 여론을 달래려는 걸로 분석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재선 성공에 결정적인 이슈라고 보지 않아 협상 재개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오후 회의를 열고 중진들의 '험지 출마' 여부를 논의했으나 하루 더 결론을 미뤘습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겐 "늦어도 오늘까지 답을 달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4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합니다. 한국당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재직 중이던 2016년, 대한민국에 입국해 국적을 취득한 태 전 공사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태 전 공사를 서울 지역구에 전략 공천한다"고 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 전국 검사장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총장은 검사의 정치적 편향성은 부패와 같다며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 후원금 사기 의혹으로 고발된 배우 윤지오 씨가 1억 원 대 후원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윤 씨가 SNS를 통해 '후원금 반환'을 약속했던 만큼 거짓말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해 캐나다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윤 씨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가리는 재판에서 검찰이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각각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허용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국민의 걱정이 온통 신종코로나에 집중된 사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저지선을 뚫고 남하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도 북쪽지역에 쳐놓은 광역 울타리 밖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되어 양돈 농가와도 매우 인접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사재기 한 마스크를 인터넷에 내다 팔려던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경북 의성의 마스크 제조업자 A씨는 지난 7일, 국내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에 7억 원 상당의 마스크 105만 개를 14억 원에 팔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105만 개는 사재기 단속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가 있는 마흔다섯 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두 건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한 명을 구속했습니다.

■ 롯데백화점 본점이 사흘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임시 휴업 했는데, 백화점과 면세점을 합쳐 7백억 원 넘게 손해를 본 걸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백화점 안 식당은 다음 주까지 계속 문을 닫습니다.

■ 지난해 국세 수입은 293조 5천억 원으로 정부의 목표치보다 1조 3천억 원이 덜 걷혔습니다. 정부가 전망한 세입예산보다 부족해 지면서 5년 만에 세수 호황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7조 원 넘게 덜 걷힌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박지원 선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3관왕에 올랐습니다. 1,000m, 1,500m, 그리고 계주에서도 우승한건데요. 박지원은 이번 시즌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8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황대헌과 함께 남자팀 '쌍두마차'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영화 '기생충'은 한류 확산뿐 아니라 앞으로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흥행수익만 1,900억 원에 달하는데, BTS와 함께 한류 쌍끌이 효과가 됩니다.

■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샘 멘데스 감독의 1917로 2파전을 벌였는데 결국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작품상과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무려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영화 역사 101년 만에 처음이고 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린 지 5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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