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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요리

신혼부부 저녁밥상 2탄♡ (feat. 부모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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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주로 밥 조금 반찬 왕창 먹는 편인데요,

메인메뉴 1개 샐러드 1개 이렇게면 충분히 밥 먹더라구요!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를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데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더라구요!

 

1. 연어덮밥

생연어 사서 한 번에 다 먹기 어려워 남겨둔 것으로 연어덮밥 해보았어요. 

완전 간단합니다.ㅋㅋㅋ

밥에 후리까게 같은 것으로 양념해주고 와사비와 간장을 곁들이면 진짜 맛있어요~^^

 

2. 닭갈비 (장모님 찬스) with 북어국

엄마랑 시부모님과 가까이 살면 좋은 점,,,! 맞벌이 가정에 저녁식사 시간이 간편해집니다.ㅎㅎㅎ

가끔 엄마가 국도 주시고 반찬도 주시는데 정말 저희는 그날로 먹는 스타일이라 너무너무 잘먹고 있어요~^^

부모님 사랑을 이렇게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

 

3. 오리백숙 (시어머니 찬스)

저희 동네에 누룩골이라고 맛있는 오리집이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로 외식이 줄어서 그런지 포장할인 행사를 종종합니다. 할인행사를 해도 저희는 잘 안 사다 먹는데! 그런 저희를 잘 아시는 시어머니께서 직접 사다가 배달까지 해주셨어요! 푸짐한 오리 고기와 육수, 죽까지 4명이서 먹을 양인데 2인가족은 3일에 나누어 몸보신 합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어무니~~^^

 

4. 부추전

갑자기 밀가루가 막 땡길때 있잖아요,,,ㅎㅎㅎ 비도 오고 추울 때! 

근데 냉장고에 부추가 먹어도 먹어도 안 없어질 때!

오늘은 부추 소진의 날!^^ 부추 왕창 밀가루 조금, 빨간고추 마구다져서 있는 듯 없는 듯 넣어주니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 있는 냉동 조갯살도 녹여서 반죽에 살짝 넣어주었답니다!!! 새우 넣으면 더 맛있지만,,, 있는 재료로 해도 맛있어요~

 

 

5. 감자탕 (시어머니 찬스)

이것은 산 것인가?! 집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남편의 최애 음식이 바로 감자탕인데요! 남다른 발골실력이 역시! 어릴적 이 감자탕을 많이 먹었다네요~^^ 고로, 어머니의 스테디 메뉴이었겠죠?!

한동안 집에서 안 끓여드셨는데, 이날은 저희 주시기 위해 직접 끓여서 문 앞 배송까지 해주셨어요~~~

우거지까지 진짜 맛있었던,,,감자탕도 하루면 끝났답니다~^^:;ㅋㅋㅋ

 

7. 등갈비 (장모님 찬스)

고기좋아하는 사위, 장모님의 등갈비를 젤 좋아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남편은 뼈고기를 좋아하네요~ㅎㅎㅎ

엄마의 특제소스로 만든 등갈비! 예전에 이거 등갈비 자르다가 엄마 손 엄청 비었었는데 ㅠㅠ

정성의 등갈비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8. 청국장

인터넷으로 짜지않은 청국장을 시켜서 먹어본 적이 있어요! 콩이 으스러지지 않고 아주 신선한 청국장이었는데!

그것을 맛본 이후 청국장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시장에서 파는 저렴이 청국장으로 찌개를 많이 했는데요, 이 청국장은 엄마가 주신 청국장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재료: 두부, 청국장, 신김치, 파, 대패삼겹 or 우삼겹 or 갈은 고기 or 안 넣어도 됨.

김치를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찌개 같으니 김치는 적당량을 넣어야해요~^^

 

9. 태국식 청경채 고기덮밥

퇴근하면서 요리 유튜버들의 채널을 많이 보는데요, 백선생님이 한국의 재료로 태국맛을 내는 태국식 고기덮밥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정말 그럴까?! 궁금해서 도전하게된 메뉴!!! 성공적이었습니다!!^^ 

저는 시금치 대신 청경채를 넣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포인트는 fish 소스 대신 액젓을 활용한 것이었는데!!! 백선생님 유튜브 레시피 참고하세요~

youtu.be/XU5Jv4e7DKw

10. 보쌈정식

집들이 몇 번하고 손님초대 자주하다보면, 자신있는 메뉴 생기잖아요~~^^ 

저는 이제 보쌈이 자신있어졌어요~~~!

어떤 요리보다도 쉽고 맛있게 또 초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이니 1석 3조이죠!

보쌈은 정말 싱싱한 고기를 구매하는게 중요하고, 삶는 물에 간장소스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고기 3만원어치이면,,, 한 3번은 보쌈을 끓여먹을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양껏!ㅋㅋㅋ

밥 없이 고기로 배 채운 푸짐한 건강식사,,, 여보 우리 풍요의 시대였다~^^;

 

11. 잡채 (with 시금치, 한우)

잡채를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있습니다!!! 진짜 잡채는 정성의 음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잘 해먹지 않게되고 행사가 있어도 주 메뉴에서 빠지게 될 만큼 손이 많이 가는 잡채,,,!

근데 엄마가 주시면 감사히 맛있게 먹는 잡채,,,,ㅋㅋㅋ 엄마 고마워~♡

엄마가 주신 잡채에 한우를 살짝 구워 첨가해 먹거나, 남은 시금치를 넣고 같이 데워주면, 진짜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12. 피자헛 (50% 세일 찬스)

이것은 그동안 집밥만 먹던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

피자헛이 갑자기 세일하는거에요~! 선착순 안에 들어 쿠폰을 받았답니다!

맛잇는 프리미엄 피자를 2만원대에 먹었어요!! 이게 왠 횡재!

둘이 먹기에 너무 많아 남은 것은 냉동실에 얼려놓고 두구두구 먹었답니다~^^

13. 김치찌개 with 계란후라이

정말, 냉장고가 비었다,,, 싶으면 먹는 메뉴이죠~^^:: 엄마들이 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

저도 벌써 김치가 소중해요~ 특히 신김치~

김치찌개만으로도 3일은 먹는 그런 메뉴!ㅋㅋㅋ

이제 긴축재정의 시기가 다가오는데, 다시 김치찌개와 친해져야겠습니다.

김치찌개에는 계란반숙이 정말 잘 어울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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