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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책

2020년 9월 베스트 셀러 - 주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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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친필 사인 인쇄본,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양장)

존 리 저 | 지식노마드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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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탈출 #유퀴즈온더블럭_자기님들 #집사부일체 #부자되는법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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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성실하며 더 근면하게 일한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의 근로자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한다. 그럼에도 OECD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1위의 나라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저자는 돈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표님은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저자가 유명 대학에서 강연 후 한 학생에게 받은 항변이다. 저자는 이 학생의 질문에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돈을 강조하는 자신이 돈의 노예, 수전노로 오해받아서가 아니라 돈을 중요시 하지 않으면 돈의 노예가 된다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학생이 안타까워서였다. 소비를 최대한 줄이라는 이야기를, 돈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라는 말로 오해하면 안 된다..

금융문맹 퇴치를 위한 버스 투어

최초의 외국인 전용 한국 펀드인 ‘코리아펀드’를 15년간 운영하면서 누적수익률 1600%를 기록하고 SK텔레콤은 140배, 삼성전자는 70배의 수익률을 기록해 업계의 전설로 회자되는 저자가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하면서 목격한 한국의 현실은 금융문맹 2위국의 모습이었다. 메리츠자산운용 직원들조차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드라마에는 주식투자를 하다가 망한 사람이 단골로 등장하고, 대학의 주식투자 동아리는 투자를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스펙을 쌓는 곳이었다. 투자전문가들이 손절매를 이야기하는 이상한 나라였다.

그래서 토요일마다 금융문맹 퇴치를 위해 무료 강연을 시작했다. 서울에 오기 힘든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전국을 다니는 경제독립을 위한 버스 투어를 시작했고, 5년간 1,000여 회의 강연을 통해 4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어떤 때는 단 2명만 참석한 강연회도 있었고, 학생들을 위해 담임 선생님이 초청한 강연회가 교장 선생님에 의해 무산되기도 했지만, 사교육비를 끊고 아이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아이가 더 공부에 몰입하게 되었다는 어머니, 손자에게 펀드를 선물로 남겨주는 할머니 등 금융문맹에서 벗어나 부자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한 여러 감동적인 사례도 있었다.

금융문맹을 벗어나는 것이 단지 개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약의 관건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도 버스 투어를 계속하는 저자는 경제독립을 위해서는 금융문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 부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할 3가지 잘못된 습관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보다 부를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져야 한다.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위해 거리낌 없이 돈을 쓰는 것이 바로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고가 브랜드의 옷과 화장품 등. 일반인들은 사교육비, 식료품, 외식비에 전체 소득의 60% 이상을 쓰는 반면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에 쓰는 돈은 1% 수준이다. 반면 부자는 22%를 연금과 사회보험에 쓴다. 저자는 한국인을 가난하게 만드는 3가지 주범으로, 사교육비, 자가용,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을 꼽는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천천히 될 뿐이다 -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부자되기 습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그릇된 소비행태는 한국 사람들이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탓에 형성된 것이다. 바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도 부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의 길은 사실 놀라울 정도로 가까운 데 있다. 생각만 바꾸면 된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기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 바로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8번째 불가사의라 칭한 복리의 마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기억하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준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경제독립을 위한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책 속으로
당신은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왜 돈 걱정에서 자유롭지 않은가? 이유는 명백하다. 우리는 유난히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돈에 대해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 p.5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은 우리가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경제독립을 위한 과정을 파이낸셜 피트니스 financial fitness라고 한다. 매일매일 운동을 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듯 경제독립도 매일매일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해야 가능해진다.
--- p.6

경제독립을 이루려면 금융문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위의 사람들과 정반대의 길을 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
--- p.16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는 데는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첫 번째는 창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두 번째는 여성 인력의 활용 Women, 세 번째는 금융교육 Financial Education이다.
--- p.20

매스컴에서도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이 말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생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 누구도 그렇게 사는 건 원하지 않을 것이다.
--- p.26

돈 때문에’ 원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어려운 여생을 보내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돈의 노예가 되는 셈이 아닌가!
--- p.29

‘우리 아이가 혹 다른 아이에게 뒤처질까 걱정되어서’라는 말이다. 절박한 심정이야 이해되지만 사실 상식적인 대답은 아니다. 단순히 우리 아이의 성적이 뒤처질 것이 염려돼서 나의 노후를 망치고 아이들을 가난하게 만들어도 좋다는 말인가? 아이들도 빈곤해짐은 물론 가정의 행복을 빼앗고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를 끼치는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변명 치고는 너무 빈약하지 않은가? 사교육을 아무리 끊으라고 해도 끊지 못하는 것은 결국 옆집 아이 때문이라는 이야기 아닌가!
--- p.36

내가 일했던 뉴욕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동료들 중에도 뉴욕 시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차가 없었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해다.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가용 구입에 들 큰돈을 앞으로 가치가 오를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게 훨씬 현명한 생각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자동차 철학이다.
--- p.43

돈이 없고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조금만 돈이 모이면 해외여행을 가서 모두 써버리고 오는 사람이 많음은 물론, 심지어 신용카드 할부로 빚을 지면서까지 해외여행을 당연시한다. 그런 한국에서 ‘삼포시대’ ‘헬조선’ ‘흙수저’ ‘소확행’ ‘욜로’ 같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어차피 자신은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실컷 쓰고 즐기겠다는 생각인 것일까?
--- p.45

금융문맹은 많은 돈을 번 사람도 파산하게 만든다. 그래서 무섭다. 단순히 월급에서 생활비를 아껴 저축하는 방법으로는 경제독립을 이룰 수 없다. 돈이 일하게 하는 현명함, 즉 금융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독립의 실현에선 필수적이다.
--- p. 50

금융문맹은 질병, 그것도 악성 전염병이다. 한 사람의 경제 상황을 망치는 것을 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되어 그들을 가난에 빠뜨리고, 급기야 국가경쟁력까지도 갉아먹는 전염병 말이다. 이것이 금융문맹에 처한 한국의 현주소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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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100만 왕초보가 감동한 최고의 주식투자 입문서(개정판)

윤재수 저 | 길벗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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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_주식스터디 #주식초보 #직장인재테크 #주식투자입문 #새해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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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5년 간 주식 분야 1등 책, 최신개정판 출간!
최신 기업데이터, 달라진 주식시장과 제도 완벽반영!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과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해설까지!

2005년 출간 이후 2020년 개정판까지 5번의 개정을 거치며 100만부라는 판매고를 올린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후 15년 가까이 주식 분야 도서 검색어 1위, 추천도서 1위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으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입소문을 통해 주식 분야 부동의 베스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5차 개정판에는 지금 당장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따른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 등을 꼼꼼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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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HTS 환경에 기반하여 주식투자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왕초보를 위한 HTS와 MTS 설치 방법부터 내 입맛에 맞는 화면을 만들고 그래프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이고, 봉차트, 연결도표, 추세선, 이동평균선, 패턴분석, 거래량 분석 등의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매매시점을 포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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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식 좀 해봤다고 하는 중급자까지도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ROE, PER, PBR, EV/EBITDA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외국인의 종목선정 기준과 배당투자 유망기업 선정요령, 선물·옵션 투자기법까지 알려주어 주식투자의 다양한 실전투자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독자 스스로 해답을 구하면서 학습력을 높이는 4단 코너 구성!
주식공부를 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워 매번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4단계 학습코너를 구성했다!

· 토막소설: 코스피 역사에서 의미 있었던 실제 사건들을 삽화와 함께 소설 형식으로 정리
· 잠깐만요: 본문에서 미처 다 설명하지 못한 내용을 보충하고 각종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코너
· 알아두세요: 주식관련 용어와 기초적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
· 무작정 따라하기: 다양한 모의투자를 해볼 수 있는 코너

뜨고지는 테마주 중 핵심만 고른 [유망 테마주 17]

별책부록 [유망 테마주 17]에는 40년 가까이 코스피 현장을 지킨 저자가 유망 테마 17개를 엄선해 담았다. 테마주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투자자에게 쏠쏠한 정보가 되어준다. 단, 특정 기업에 관한 재료는 HTS, 각종 매스컴 그리고 증권시장에 떠도는 재료를 저자가 수집한 것이므로 테마주 선정에 있어서 참고하되, 실제 투자에 있어서는 책에서 설명한 대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유망 테마 역시 저자는 시장 상황에 따른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으니, 독자들은 언제나 최신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책소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5차 개정판에는 지금 당장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따른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 등을 꼼꼼하게 담았다. 투자의 기본 원칙은 잃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수익 내는 주식투자의 기본 원칙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40년 넘게 주식시장을 지켜온 정통 전문가인 저자가 폭넓은 안목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 올바른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또한 왕초보는 물론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서 HTS를 이용해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을 선정하는 법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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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엄마, 주식 사주세요 (리커버 에디션) : 존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 원칙(양장)

존 리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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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탈출 #유퀴즈온더블럭_자기님들 #주식투자 #집사부일체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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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부자가 되려면, 자식이 잘살기를 바란다면 엄마부터 생각을 바꿔라!”
주식투자에 대한 엄마의 편견을 바로잡을 획기적인 통찰

이 책을 통해 존 리 대표가 전하려는 관점은 두 가지다. 우선 자녀를 월급쟁이가 아닌 자본가로 키우라는 것이다.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는 월급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자본에게도 일을 시키는 자본가의 마인드가 필수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는 시험 공부를 한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다.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해 경험해보는 교육을 통해서 길러지며, 이때 배운 경제 해석 능력은 장차 아이가 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그런 차원에서 저자는 가계 지출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교육비의 일부만이라도 떼어내 어린 자녀에게 주식을 사줄 것을 권한다. 장난감 대신 주식을 사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주식 가격에는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제반 환경이 모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해보는 것은 곧 세상에 대한 넓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아이는 저절로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부자로 성장할 DNA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릴 때 시작한 주식투자는 아이가 성인이 될 즈음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 큰돈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가 말하는 또 하나의 관점은, 주식투자에 대한 엄마들의 편견에 관한 것이다. 왜 다수의 사람이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게 됐을까. 저자는 주식투자자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투자와 투기는 엄연히 다르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준다는 기법들의 오류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준다. 차트에 의존하는 주식 매매와 떠도는 소문을 듣고 사고팔길 반복하는 일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좋은 기업을 선택하여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리는 올바른 투자 철학이 왜 필요한지, 성공적인 주식투자 방법이 어떤 것인지 등 주식투자를 위한 가장 중요한 지식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엄마들이 이해하고 따라 하기에 결코 어렵지 않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이야기들이다.

“사교육으로 아이의 미래를 망칠 것인가, 현명한 투자로 안정적인 부를 물려줄 것인가“
부를 쌓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방법

저자가 그 누구도 아닌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도 중요하다. 오랜 미국생활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저자가 놀랐던 것은, 한국 노인층의 빈곤화가 다른 나라보다 유달리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왜 많은 사람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잔류하며 열악한 일자리로 내몰리는 것일까. 중대한 원인 중 하나는, 젊은 엄마들이 자신의 노후 생활비까지 자녀 양육비로 써버리면서, 정작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특히 가정의 경제 운영권을 가진 엄마들이 생각을 전환해야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마음에 자식 교육에 필사적으로 올인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의 노후 준비며, 노후를 위해 엄마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여유 자금으로 차근차근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리는 모래처럼 다달이 가계부에 적자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교육비를 과감하게 줄이고 주식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 그것은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는 굳이 엄마가 아니더라도 가정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한 조언인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저자가 연간 2만여 명의 청중들을 만나며 강연장에서 질의 응답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당장 아이를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는 이들에게 저자는 변화와 행동을 요청했고, 이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던 이야기들이다. 아이의 금융 교육을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지, 주식투자는 위험한 게 아닌지, 장기투자란 무엇인지, 여유 자금이 없을 땐 어떻게 하는지, 기업을 선택할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퇴직연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익숙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오직 존 리, 그만이 할 수 있는 교육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당신은 부의 창조자가 되고 싶은가, 파괴자가 되고 싶은가!”
존리 대표의 투자 철학과 방법론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주식투자 열풍의 주역 존리 대표의 5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탁월한 철학과 방법론으로 세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금융계의 스타가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다. 월가의 유명한 펀드매니저였던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 자산운용사를 맡으면서 ‘빈곤층의 확산’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했다. 특히 그가 우려한 것은 한국이 ‘노인층의 빈곤화’가 어느 나라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이었다. 세계 어딜 가도 한국인만큼 일을 열심히 잘하는 사람들이 드문데, 왜 70의 나이에 택시 운전을 하고 허옇게 센 머리로 택배를 배달하고 계신 것일까? 그분들 중에는 대기업 출신도 상당하다니 더욱 놀라운 일이었다. 원인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한국인들이 자식 뒷바라지를 하느라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한국인의 금융문맹에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모든 국민의 금융문맹 탈출을 위한 강연을 펼쳐왔다. 그가 우선 금융문맹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대상으로 본 사람은 한 가정의 가계를 담당하는 엄마다. 그는 엄마가 바뀌어야 한국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그는 자녀를 부자로 만들고 부모 자신들도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 책은 출간된 후부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약 아직도 이 책을 만나지 못한 엄마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엄마에게 획기적인 통찰을 전해줄 것이다.책 속으로
변화가 이처럼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라’는 조언이 유효할까? 지금의 기성세대는 자녀들에게 어떤 직장에 취직하라거나 어떤 직업을 가지라거나 하는 조언을 해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 아닐까? 그냥저냥 밥은 먹고 사는 수준을 바란다면 모르겠지만, 자녀가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길 원한다면 말이다. 그 점을 인정하고 나면 무조건 공부에 목매는 것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로지 공부에서만 가능성을 찾았던, 공부만 잘하면 다른 것은 웬만큼 부족해도 아무 문제 없던 시절은 지나갔기 때문이다. 변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다양한 기회를 붙잡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 「월급쟁이가 아니라 자본가로 키워라」 중에서

내가 살던 동네에도 유대인 부자가 한 명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유대인들이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잠언을 어떻게 실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 부잣집에는 아주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아이는 너무나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어서 어느 날부턴가 열심히 돈을 모았다. 용돈을 모으고 모아 원하던 장난감을 살 정도가 되었을 때 엄마와 함께 가게에 갔다. 그런데 아이는 물건을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 이유가 뭐였을까? 바로 세금 때문이었다. 물건에 붙는 세금을 미처 계산하지 못했던 것이다. 엄마가 옆에 있기는 했지만, 세금을 대신 내주진 않았다. 아이는 결국 세금만큼의 돈을 더 모은 후에 다시 가서 장난감을 샀다.

그 아이는 이 경험을 통해 세금의 개념을 완벽히 체득했을 것이다. 장난감을 사겠다고 돈을 모으는 아이도 기특하지만, 그보다도 경제적 깨달음을 주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 엄마는 또 얼마나 현명한가.
--- 「돈에 대해 가르쳐라」 중에서

주식에 투자하면 내가 가진 지분만큼 해당 기업주와 동업자 입장에 서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삼성이나 애플의 주식을 샀다면 그 기업 임직원이 나를 위해서도 일을 하는 셈이 된다. 내가 실제로 그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거두는 성과를 나눠 가질 수 있다. 이제 월급쟁이라 해도 부자가 될 희망이 보이지 않는가? 회사를 굳이 그만두지 않아도 자본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지 않는가?

굳이 성년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주식투자는 어렸을 때부터 할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더욱이 부동산과 달리 주식은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아껴 쓰는 정도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주식투자의 장점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이 비밀과 같은 원리는 학교에서 하는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
--- 「부자 DNA를 심어라」 중에서

매달 100만 원, 200만 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나는 많은 학부모를 만나서 제안을 했다.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아껴서 주식을 사라고. 대부분 무슨 뜬금없는 말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혹자는 농담으로 지나치려고 하고, 한국의 실정을 모르는 한가한 생각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당장 끊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주거나 펀드에 가입해주는 것이 백배 낫다. 아이의 성공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꼭 그렇게 해야 한다. 내가 이 책에서 한국의 부모님, 특히 어머님들께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밤늦게까지 입시 학원을 전전하게 하는 것보다는, 국내외의 주식을 사서 자녀와 함께 토론을 하는 것은 어떨까? 애플과 삼성의 주식을 각각 사서 그 회사들의 전략에 대해 이야길 나눌 수 있다면 어떤 사교육보다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 「노후를 위해 주식을 사라」 중에서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찾으려는 노력보다 주가만 보고 매매하는 행태가 훨씬 많다. 서점에 가면 단기간에 수익을 내준다는 기법서들이 차고 넘친다. 차트를 보여주고 쌍바닥이니 골든 크로스니 해가며 이런 패턴이 나오면 곧 상승할 것이니 매수하라는 식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만 봐도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툴들이 엄청나게 많다. 주가의 변동폭을 바탕으로 한 것도 있고 추세나 파동, 거래량, 심리를 분석하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그 툴들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정교하다 해도 기본적인 오류를 안고 있다. 바로 과거의 모습을 미래에 반영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차트는 단지 주가가 그렇게 지나왔음을 보여주는 발자국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미래에도 재현될지 어떨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이런 기법들을 적용하면 단기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환상에 빠져 있다.
--- 「왜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게 됐을까」 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이라고 해서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운용하는 자금 규모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투자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이라고 하더라도 성공적인 투자 여부는 앞의 세 가지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좋은 기업들을 잘 선택하여,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꾸준히 사 모아서, 기업에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래도록 보유해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철학이 중요하다.
--- 「오래 보유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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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오늘의 책

브라운스톤 저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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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탈출 #경제와인문의만남 #성공하고싶다면 #돈관념 #예리한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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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80만 회원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 성지순례
뼈아픈 시행착오와 인문학적 통찰로 다져진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기술

인문학 속 거인들에게 배우는 돈의 흐름과 부의 작동원리

이 책은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 회원들의 ‘성지순례’로 명성 높은 브라운스톤(네이버 닉네임 : 우석)의 ‘자본주의 게임에서 반드시 이기는 부의 법칙’을 담고 있다. 그는 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든 실전 투자가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이야기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전망이 마치 예언처럼 딱딱 들어맞는 것은 자신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앉아서 돈이 움직이는 길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로지 ‘투자’를 핵심에 둔 인문학적 탐구가 ‘돈의 길’을 보여주었다는 이야기다.

성공한 실전 투자가가 필터링한 인문학은 투자 안내서로서 손색이 없다. 200년 전 경제학 이론이 오늘의 세계를 너무도 정확히 설명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들이 세상을 읽는 탁월한 통찰력,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투자의 길, 부의 작동원리를 간파한 통섭의 결정판이다.

부동산 가격변동 메커니즘에서 천재들의 필승 주식 투자법까지

지금까지 인문학을 ‘투자’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 책은 없었다. 인문학을 이토록 쉽고 재미있게, 투자의 눈을 뜨게 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저자는 자기 안에서 소화된 인문학과 지금의 우리 현실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가며 투자에 대한 거대한 태피스트리를 엮어간다.

1장은 정치나 정책 안에서 경제와 경기가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자세히 설명하며 사람들이 왜 ‘노예의 삶’을 선택하는지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법은 무엇인지 제안하고, 3장에서는 천재 경제학자들의 이론에서 도출해 낸 필승 주식 투자법을 소개해 개인 투자가들이 실수와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응원한다. 4장에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돈의 흐름과 부의 작동원리를 읽는 법을 밝힘으로써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깨치고 성공 투자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 회원들의 추천사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운 내용을 다양한 일상적 예를 들어서 쉽게 풀어 쓰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우석님의 글은 참 뛰어납니다. -오스틀로이드

와 미치겠다. 이러니까 다들 우석, 우석 하는군요. 내공이 허투로 나오는 게 아니고, 세상을 정확히, 정직하게 이해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우리 와이프 보여주게 글 내리지 말아주세요. -rambar

우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깨우치고 있네요. 인생의 방향 설정을 인터넷 카페에서 얻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공감하고 감사드립니다. -다인이랑

꼭 부탁드립니다. 인문학을 쉽고 재밌게 풀어서 쓰신 글들 책으로 내주세요. 애한테 읽히고 싶어요. -나라나라2

왜 이제야 우석님을 알았을까 후회되네요~ 열심히 읽고 돌 깨겠습니다~^^ -커피좋다

우석님은 어려운 것도 쉽게 잘 가르쳐 주세요. 전문적인 지식도 어쩜 이리 쉽고 재미지게 전해주실까요? 절대 어디 가지 마시고 계속 고급진 글 올려주세요. -딥

 

책 속으로

그동안 내 전망이 들어맞은 것은 내게 신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의 전망이 적중률이 높은 것은 그것이 단지 내 개인의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통찰력을 빌렸기 때문이다. 나의 거인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경제학 거장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거인들의 투자 통찰을 아주 알기 쉽게 알려주려 한다. 이론과 메시지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왜냐하면 경제학 이론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심지어는 상반된 이론을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많기 때문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은 어쨌거나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다른 것보다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내용만 잘 이해해도 여러분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상을 좀 더 잘 전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실패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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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주식 부자 프로젝트 :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채상욱 저 | 비에이블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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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직도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없다

★ 바이오·반도체·화장품·게임·엔터·전기차·소부장 산업·미국 주식 시장 등 완벽 분석
★ 오건영(『부의 대이동』 저자), 이진우(〈삼프로TV〉 진행자), 김단테(『절대수익 투자법칙』 저자) 강력 추천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부자 프로젝트』의 저자 채상욱은 지난 10년간 주식 시장에서 상장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애널리스트가 되기 전에는 주식 투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투자 성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겨우 모은 투자금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 90% 이상 손실하면서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그 후 우연인지 운명인지 금융 시장에 들어오게 되었고,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이전의 투자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차근히 배워나갔다. 그러다 애널리스트로서 변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2년 동안 주가가 10배 상승하는 기업을 발견하고 분석하면서다.

그는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기업의 주가를 연구하면서, 성장주의 주가가 어떤 패턴으로 움직이는지 경험한다. 동시에 투자로 큰 자산을 이뤘거나, 이루고 있는 투자자들은 누구나 이러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부자 프로젝트』는 저자 채상욱이 주식 시장에서 2~3년 동안 약 5~10배 이상 상승한 초고속 성장 기업들을 목격하고, 분석하고, 정리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지금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거대한 변화는 무엇인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위기를 몰고 오면서 일상 곳곳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중 거대한 변화는 주식 시장에 먼저 찾아왔는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주가 폭락과 사상 최고 수준의 유동성 공급 그리고 거짓말 같은 반등이 불과 몇 달 사이에 나타난 것이다.

코로나 이후 주식 시장이 회복되고, 나아가 상승한 현상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졌다. 한국 증시는 코로나가 관통하던 시기에 코스피가 1,400포인트 수준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2,400포인트 수준까지 거의 쉬지 않고 올랐다. 주가가 지루한 박스피를 관통하고 상승한 것이다.

개별 종목의 성적은 어떨까. 2020년 한 해에만 LG화학의 시가총액은 두 배 이상 올랐다. 플랫폼 기업 카카오는 2배 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네이버 주가도 18만 원대에서 34만 원대까지 올랐다. 엔씨소프트 역시 50만 원대에서 90만 원대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이렇듯 유명 기업의 주가가 1년 안에 2배 혹은 몇 년 만에 10배나 상승하는 것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러한 흐름이 단순히 유동성의 힘만으로 가능한 것일까. 물론 시가총액이 몇백억 원에서 몇천억 원 수준의 기업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가총액이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에 이르는 기업의 주가가 이렇게 단기간에 급상승하는 것은 그 기업 혹은 산업에 질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의미다. 즉, 한국의 주요 대형 기업들 나아가 한국의 산업 그 자체에 무언가 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10배, 100배 주식으로 부의 가속페달을 밟아라

『하루 만 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부자 프로젝트』는 투자자라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제약·바이오, 반도체, 화장품, 게임, 부동산 리츠, 엔터테인먼트, 전기자동차, 소부장 산업과 기업, 미국 주식 시장을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투자의 미래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기업의 실적은 1년에 네 번 발표되지만, 주가는 매일 변화한다. 그리고 더 이상 기업의 이익만이 주가의 핵심 요인인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라면 지금 해당 산업과 기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주가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이 무엇이며, 그것이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민감하게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 시장에서 주가 하락은 100%가 최고이지만, 상승률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저자의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통해, 부자를 만드는 주식 투자와 가난으로 이끄는 주식 투자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시장에 퍼져 있는 주식 투자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투자 원칙에 대해 다뤘다. 3장에서는 10배, 100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과 기업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해당 산업이나 기업 주가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키팩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투자의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쓰였다. 4장은 달라진 시대에 현명한 투자자로 살아가는 방법과 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다뤘다. 이 밖에 초보 투자자를 벗어나 주식 고수를 꿈꾸는 투자자를 위해, 가치 평가의 거장 다모다란 교수의 밸류에이션 방법을 소개한다. 이 내용을 읽는다면 누구나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주가를 예측해보고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월급만으로는 노후를 준비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 책을 통해 10배, 100배 성장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높은 투자 성과를 올리는 법을 공부하다 보면 ‘주식이 나 대신 돈을 벌어주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중요한 것은 주가를 결정하는 변수들은 아주 다양하지만, 개별 기업의 주가를 움직이는 키팩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주가는 이러한 키팩터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방향성을 잡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익만을 키팩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짜 키팩터가 무엇인지 모른 채 투자한다. 물론 나 역시 그랬다. 장기간 변화해온 주가와 앞으로의 주가 방향을 가장 잘 설명할 변수인 키팩터를 찾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나 역시 금융 시장에 들어와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동시에 투자로 큰 자산을 이뤘거나 이루고 있는 투자자들, 즉 현역이면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사람들은 이미 기업이나 산업의 키팩터에 대해서 잘 정리하고 있다는 점도 알았다. 그렇기에 어떤 의미에서 키팩터란 부자로 가는 황금열쇠일지도 모른다. 열쇠가 많을수록 열 수 있는 방문은 많을 테니 말이다.
---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키팩터’다」 중에서

멀티플은 이익의 전망치에 대한 가치 평가이면서 동시에 그 회사 자본에 대한 밸류에이션이기도 하다. 즉, 그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 그 자체라는 의미다. (…) 만약 주가가 이익만의 함수여서 이익의 규모가 그대로 주가를 결정하거나, 자본만의 함수여서 자본이 클수록 시가총액도 크다는 개념일 뿐이라면 모두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됐을 것이다. 초등학생도 투자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에 가깝다. 이익이 적은데 주가는 높거나, 자본 규모가 적은 기업의 시가총액이 자본 규모가 큰 기업보다 더 큰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는 주가가 이익이나 자본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의미다. 멀티플이 높으면 이익과 자본이 낮아도 주가는 얼마든지 더 높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 기업 혹은 그 산업의 멀티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요인이다.
--- 「주식 투자의 황금열쇠, ‘멀티플’」 중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은 대체로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것이 지상 목표인 집단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익을 많이 내면 경영 활동을 잘하는 것이며, 그것이 높은 주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의외로 상당히 많은 경우에, 이익을 지속하거나 증가하면서 내는데도 주가 성과는 저조한 경우를 많이 봤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최근에 돈을 벌지 못해도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이 자주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이 그렇다.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던 시기, 아마존은 매출 성장을 위해서 이익을 희생하면서 성장하는 통에 이익이 증가하지 않았다. 매출은 지수적인 상승을 하는데 이익이 고정된 기간이 2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이 바로 아마존이다. 그뿐 아니라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영업 이익의 규모가 오히려 축소됐다. 그런데도 아마존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년간 아마존의 주가 상승을 만들어온 것은 바로 멀티플이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에서의 아마존에 대한 평가 역시 개선되면서 멀티플이 오른 것이다.
--- 「이익을 잘 내는 기업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착각」 중에서

서비스 산업이 대세인 21세기가 되면서 ‘제조업 중심의 복식부기’, 즉 회계가 필요 없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주장은 바루크 레브와 펭 구가 쓴 『회계는 필요 없다』라는 책에 자세히 담겨 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이 책의 핵심은 회계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맞지만, 서비스 기업에 적용하기에는 과거의 잣대라는 주장이다. ‘나스닥 7공주’인 ‘FANGMAN’ 종목이나 ‘코스피 7공주’ 종목의 경우, 무형 자산의 중요성이 훨씬 커졌는데 지금의 복식부기는 이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형 자산 기업, 서비스 기업, 플랫폼 기업 등에 투자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회계에 집착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과도하게 회계에 함몰되는 것은 오히려 투자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 「회계는 필요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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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개정증보판)

사경인 저 | 베가북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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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재무제표가 정말 주식투자에 도움이 될까?
출발부터 다른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증권가 일타강사의 줄 서서 듣는 실전 강의가 책으로!
압도적 인기의 재무제표 바이블이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2016년 첫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0쇄를 돌파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에는 각종 사례들을 현재의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으며, 달라진 법 규정이나 제도 등을 반영하였다.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 와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초판에서 언급했던 회사들이 그 뒤로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의미 있는 사례 일부에 대해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 그리고 몰래 읽고 싶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재무제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회계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이 그 복잡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한담? 이런 걱정은 이제 날려버려도 좋다. 회계사처럼 보지 않아도 된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제 재무제표는 당신의 돈을 지킬 안전벨트가 될 것이다.

‘묻지 마 투자’는 이제 그만!

재무제표가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른바 ‘재무제표 무용론’을 스스로 깬 저자는 재무제표를 이용해 연 10%대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10여 년 동안 재무제표 강의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증권가 3대 강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경제 기사를 확인하고, 복잡한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분석’으로 주식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기본분석’이라 부르는 재무제표는 보지 않는다. 하다못해 옷을 하나 살 때도 가격부터 확인하는 게 보통인데, 내가 사는 주식의 가격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 확인도 않는다는 거다. 저자는 이런 걸 두고 ‘비싼 명품 사듯 가격도 안 보고 주식을 산다’고 지적한다. ‘차트’나 ‘감’으로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책을 책으로 펴내기로 했다.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 사경인 회계사’의 가장 확실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바이블’이다!
성투하시라!

200여 증권사에서 쇄도하는 강의 요청!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억 원의 돈이 도는 증권업계에서 시간은 생명이다. ‘증권맨’들은 그 소중한 시간을 쪼개 저자의 강의를 듣는다. 그마저도 순서가 밀려 1년 전에 강의를 요청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 사실 재무제표와 관련한 강의는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증권가는 물론 일반 투자자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주제였다. 그러나 이제 저자는 ‘증권가 3대 강사’라 불리며 수십여 곳의 증권사에서 강의를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의 재무제표 강의는 증권가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고, 딱 두 가지의 반응이었다고 한다. 책을 내라는 것과 내지 말라는 것. 책을 내자는 쪽은 그토록 중요한 내용을 책으로 펴내 많이 알리자는 것이고, 내지 말라는 쪽은 주식투자의 ‘비기’가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증권사 직원들의 소망 아닌 소망이었다. 그만큼 재무제표를 알고 하는 투자가 막연한 투자보다 훨씬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재무제표를 ‘읽는 법’이지,
‘만드는 법’이 아니다.

그럼 재무 전문가인 회계사들의 수익은 왜 그 모양일까? 같은 회계사인 저자가 회계사들의 투자를 이렇게 정리했다. 첫째, 재무제표를 분석해 좋은 회사를 찾는다. 둘째, 매수한다. 셋째, 망한다. 재무제표가 투자의 비기라면서 정작 전문가인 회계사들은 왜 실패하는 걸까? “회계사들도 재무제표를 보지 않는다.” 저자의 말이다. 재무제표를 만드는 것과 보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회계사들은 재무제표를 만들고 분석할 줄은 알지만, 투자를 위해 ‘읽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보다 운전기사가 더 운전을 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식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자!

지금까지 시중에 출간된 재무제표 책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복식부기, 분개… 어려운 용어조차 머리가 아파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중요하다는 건 알겠지만, 어떻게 투자와 연결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그 속에 한 권을 보태는 건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저자의 투자 경험과 오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투자자를 위한’, 실패하지 않는 투자, 철저히 ‘수익’을 중심으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설명한다. 어려운 회계 용어도, 복잡한 계산도 없다. 초보자는 물론 경험자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목적보다는 독자 스스로 실행에 옮겨 성공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좋은 내용을 전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그러나 좋은 내용을 독자의 것으로 만드는 책은 ‘살아있는 책’이다. 이 책이 바로 독자의 투자법을 바꾸는 살아있는 책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써내려간 저자의 글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 경고 !! : 이 책은 펼치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책으로, 다른 모든 책들을 재미없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2010년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시절 어느 후배 회계사가 종목 하나를 추천해줬다. 이유는 간단했다. “회사가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어요. 10배는 갈 거예요.”
이 회사는 나중에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가 구속되고, 결국엔 상장폐지가 된 곳이다. 후배의 적극적인 추천에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내용 때문이다. 상장폐지는 됐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회사이므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분석한 내용은 배제하고 팩트 몇 가지만 보여드리겠다. 첫 번째로 회사 실적이다. 그림은 2010년 이전 10년간 회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2000년과 2001년 백만 원 단위의 흑자를 낸 이후 8년간 계속해서 적자다. 그 사이 10년간 증자 현황이다. 해당 기간 적자는 313억 원이고, 자본을 조달한 금액은 526억 원이다. 그냥 조달하긴 힘들 것이다. 회사가 2년에 한 번씩 사업목적에 추가한 내용이다

적자가 계속되는 기업이 사업목적과 대표이사가 바뀌었으니 앞으로는 달라질 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니 한 번만 더 믿고 자금을 대달라고 증자를 한다. 반에서 꼴등 하는 아들놈이 참고서와 과외 선생을 바꿨으니, 이제는 달라질 거라고 다시 또 책값과 과외비를 달라고 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저렇게 타낸 돈으로 술 마시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필자가 회계사 후배에게 추천받은 뒤로도 이 회사의 주가는 2배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크게 이익을 본 후배가 술을 사며 “그러길래 왜 안 사셨어요. 다이아몬드 발견했다는데 무슨 재무제표예요.”라고 한다. 이후에도 후배는 회사가 발표한 매장량을 계산해보더니 주가가 앞으로 5배는 더 가야 한다며 추가매입을 했다. 주가가 내려가자 오히려 기회라고 대출까지 받아서 물타기를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 술은 같이 마셨지만, 대출금은 후배 혼자서 몇 년 동안 갚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후배 역시 회계사이다. 서두에서 회계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가 막상 ‘재무제표를 잘 볼 줄 몰라서’라고 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회계사들도 투자할 때 재무제표를 안 본다.
--- 「1부 재무제표와 주식투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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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양장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저/이건 역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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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탈출 #독서모임_주식스터디 #CEO는누가되나 #승자기업 #글로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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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개인투자자가 월스트리트보다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 속칭 개미로 통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봉’이다. 개미투자자가 전문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증권시장에서 상식으로 통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머니게임을 벌이는 투기장에서 개미투자자는 고래의 눈치를 보며 플랑크톤을 찾는 새우의 신세와 같다.

그러나 과연 개인투자자는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는 것일까? 전문투자자의 정보력과 시장 예측은 언제나 개인투자자보다 우월한 것일까?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전문투자자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식과 정보력, 자금력에서 이미 승부는 나 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바로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다.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단기투자를 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내기 위해 단기투자할 필요도 없고 긴 보고서를 쓸 이유도 없다.

정보와 소문을 믿지 말고 집을 살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처럼 꼼꼼히 살펴보고 이익률과 회사 스토리를 검토한 후 주식을 사면 된다. 장기투자는 10루타 종목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 대공개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결정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회사의 규모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다. 이에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현금 보유량, 배당, 장부 가치 등을 분석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실패했는지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1987년을 비롯한 폭락 시장을 지나면서도 어떻게 1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손실을 본 적이 없었는지 그 비결을 고스란히 담았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확인한다면, 왜 이 책이‘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시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 만약 스바루 자동차를 살 때 스바루 주식도 함께 샀다면 그 소비자는 오늘날 백만장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말은 사실이다. 이런 계산에는 몇 가지 가정이 있다. 첫째, 1977년 저가인 2달러에 주식을 매수한다. 둘째, 1986년 고가에 매도한다. 8 대 1의 주식분할을 감안하면 312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실적은 156루타로 홈런 39개에 해당한다. 자동차 가격 정도인 6,410달러를 투자했다면 정확하게 100만 달러로 불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낡은 중고차 대신 재규어 2대에 차고가 달린 대저택도 소유할 수 있는 돈이다. (중략)
1976년에 180달러를 주고 갭 청바지 10벌을 샀다고 해보자. 청바지는 이제 다 헤졌겠지만, 180달러로 갭 주식(이 회사의 공모가는 18달러였다)을 샀다면 1987년 시장 고점에 4,672.50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갭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25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는 계산이다.
1973년 출장 중에 라 퀸타 모터 인스La Quinta Motor Inns에서 하룻밤에 11.98달러로 31일을 묵고 낸 숙박료 371.38달러만큼 이 주식을 매수했다면 어떨까? 10년 뒤에 투자자는 4,363.08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라 퀸타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07,500달러를 벌었을 것이다.
--- pp.66-67

* 어떤 경로로 종목을 발굴하더라도 성급하게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사무실이나 쇼핑몰에서 얻은 정보든, 먹어본 음식이나 구입한 상품과 같이 직접 체험해서 얻은 정보든, 주식 중개인에게 들은 정보든 (중략) 어느 것이라도 예외는 없다. 던킨도너츠 매장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거나 레이놀드 메탈Reynolds Metals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해도 이 회사의 주식을 당장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정보와 현상은 앞으로 차차 확인해 보아야 할 것에 불과하다.
초기 정보를 대할 때는 솔깃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출처 불명의 이메일을 받았을 때와 같은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내 구미에 맞는 종목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들떠 주식을 털컥 사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정보 제공자의 평판만 믿고 ‘해리 씨가 매수한 종목이야. 해리 씨는 부자니까 틀림없이 전문가일 거야’라고 생각하거나, “해리 씨가 매수했다고 해서 나도 샀어. 지난번에 이 사람이 고른 종목이 2배로 뛰었거든”이라고 말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참 불행한 일이다.
--- pp.179-180

* 투자 자문계의 두 파벌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왔다.
제럴드 러브Gerald Loeb파의 주장은 이러했다.
“달걀은 모두 한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이에 반해 앤드류 토비아스Andrew Tobias파는 이렇게 응수했다.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바구니에 구멍이 날지도 모른다.”
내가 월마트 주식 바구니를 갖고 있다면, 모든 달걀을 여기에 다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콘티넨털 일리노이Continental Illinois 바구니에 달걀을 모두 넣었다면 낭패를 보고 말았을 것이다.
쇼니스, 리미티드, 펩 보이즈, 타코 벨, SCI 등 5개 바구니가 있다면, 나는 분명히 달걀을 골고루 나누어 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투자에 에이본 프로덕츠나 석면 소송으로 결국 파산한 존스-맨빌이 포함되었다면, 차라리 던킨도너츠라는 견고한 바구니 하나를 더 원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사례별로 조사하라는 뜻이다.
--- p.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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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국주식이 답이다 2021 : 생초보도 돈 버는 글로벌 투자 원포인트 레슨(개정판)

이항영,이승원,장우석 저 | 예문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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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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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신 정보로 무장! 더 강해진 『미국주식이 답이다』가 돌아왔다!

국내 최고의 미국주식 전문가 이항영·장우석·이승원의
인사이트와 알짜 투자 정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국주식 투자의 검증된 교과서!
이 책 없이 미국주식 절대 시작하지 마라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읽고 가는 필수 관문 같은 책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주식 투자의 교과서로 자리 잡은 『미국주식이 답이다』이다. 이번 2021판은 향후 2~3년의 트렌드 전망까지 반영하여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코로나 19와 밀레니얼 주식 투자자들의 부상으로 달라진 시장 트렌드, 1년 52주간 매주 배당금 받는 포트폴리오, 2020년 이후 주목해야 할 유망 종목과 ETF, 한층 업그레이드된 ETF 백과사전 등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알짜배기 투자 정보를 담았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계좌 개설과 매매 팁,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주요 경제 지표, 배당 정보 확인법 등 기본 정보와 상식들은 변함 없으나, 각종 사이트 및 경제지표에 개별 QR코드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이라도 미국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찾는다면, 자타공인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밝아지고, 투자의 심지가 단단해지며, 미국주식을 대하는 전문가의 통찰력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으로
최근 7년간 한국과 미국주식시장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위의 그림처럼 미국 99.87%, 한국 4.87%의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기복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아 미국시장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한국시장은 여전히 박스피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본서의 두 번째 판을 냈던 2018년 이후의 추이를 보아도 마찬가지다. 당시 ‘미국주식이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며 포기했던 투자자들 중에는 ‘그때라도 미국에 같이 투자할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 p.23

거래 흐름도를 자세하게 보면 국내의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의 대표 계좌에 서브 어카운트Sub Account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미 현지의 증권사에서는 개별 계좌를 인식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A증권사에 개인 고객이 10명 존재하고 B라는 주식을 10명이 각각 10주씩 가지고 있다면, 미 현지 증권사는 표면상으로 A증권사가 B주식을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10명의 고객은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배당이나 각종 권리가 발생하면 국내의 A증권사는 통합으로 받은 배당이나 권리를 내부적으로 나누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미 현지의 권리 발생일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된다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
--- p.50

지금 소개할 포트폴리오에서는 배당락일이 아닌 배당지급일, 즉 페이먼트 데이트가 중요하다. 배당지급일을 기준으로 1년 52주, 매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중략) 보유할 주식은 다음의 23개 종목이다. 배당지급은 배당락월의 1~2개월 내 이루어진다. 이상은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인 S&P 500 기업 중 배당 지급이 일정하고 펀더멘탈이 좋아 장기 보유를 권할 수 있는 종목들을 ‘매주 배당’이라는 기준에 맞춰 구성한 것이다. 배당금 자체가 큰 기업들은 아니라서, 배당락일 전에 매수해 배당금을 취하는 식의 기존 배당 관련 포트폴리오와는 다소 다르다.
--- p.106

유틸리티 섹터는 총 29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D)와 듀크 에너지(Duke Energy, DUK)가 각각 2위, 3위이며 넥스테라 에너지는 섹터 내 비중 15.1%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섹터의 특징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배당도 꾸준히 주고 있다. 15년 연속 배당금을 올려서 지급했는데, 배당금만 최근 10년 동안 150%가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15년 연평균 주당 이익이 9.4%나 증가했다는 실적 개선에 근거한 것이다. 화석 에너지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선호하는 시대 환경에 맞추어 가고 있는 넥스테라 에너지. S&P 글로벌이 선정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섹터 내 최고 점수를 받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 하겠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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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저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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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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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권으로 완성되는 주식 투자 방법론 백과사전

주식 투자의 목적은 수익을 내는 일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어려운 투자 용어와 이론은 이해하기 어렵고,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들이 선뜻 따라 하기엔 어려운 방법도 많다. 이 책은 이같이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라도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알려준다. 기본적 분석에 기반한 가치 투자에 대해 다뤄 초보 투자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종목선정방법을 10단계로 절차화하고 분석표를 제시하는 등, 초보 투자자에게 올바른 가치 투자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하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실적과 배당 기반 저평가 우량기업만 투자하게 된다. 리스크가 적으니 투자 손해율도 낮아지고 분할매수도 가능하다. 종일 시세판을 보면서 괴로울 필요도 없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다. 실전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종목선정법과 함께 매매원칙, 주식매매 악재, 호재, 주의사항 등도 다뤘으니 어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자. 모르면 내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해 읽어보자. 그래야만 투자 전문가 부자가 될 수 있다.

주식 투자는 고도의 두뇌 싸움이다. 싸움 상대는 개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가, 외국인 등 전문가가 즐비하다. 많은 지식을 두뇌에 집어넣지 않고서는 오랜 기간 버틸 수 없다. 이 책은 분량은 꽤 되지만, 백과사전식으로 핵심 내용을 압축해 다뤘기에 투자 지식에 목마른 독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거나, 다양한 도표와 예시를 이용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담긴 주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 역시 초보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포인트다.

무용지물 투자 철학은 이제 집어던져라! 마법의 종목선정표와 함께 종목분석법까지 콕 찝어 알려주는 가치 투자 방법 실천서와 함께 주식 투자의 기본을 익히자!

책 속으로
투자 전문가 관점이라면 주가, 발행주식, 시가총액과 지분율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어렵더라도 반복해서 봄으로써 내 것으로 만들자. 숫자에 대한 친숙함은 전문가가 되는 기본 중에 기본 필살기임을 잊지 말자. -20페이지

이 책은 추가매수를 권하고 있다. 한 번에 매수하고 싶은 총량을 채우지 않고 30~50%만 채운다. 수익구간이면 그대로 수익을 즐기고 손해구간에만 추가매수를 한다. 자신감 있게 손절매 대신 추가매수를 하려면 그 시작이 알짜 저평가 우량회사여야 한다. 그래서 매우 차갑고 정말 냉정한 오디션을 하는 것이다. 종목분석에 있어서는 오직 차도녀, 차도남이 되어야 한다. -60페이지

추이를 분석하다 보면 순이익과 순손실이 들쑥날쑥한 회사들이 있다. 이런 회사들은 가급적 탈락시킨다. 적자여도 최근 실적 개선이 돋보이는 회사들도 있다. 초보자일수록 가급적 탈락시키는 게 원칙적으로 바람직하다. 예외적으로 비료회사처럼 계절적 요인 때문에 분기 순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매년 동일한 분기 순손실 패턴이면 이를 감안하자. -66페이지

주가는 미래 회사가치를 선반영한다. 그래서 바이오 회사들 PER이 100배인 것이다. 지금은 적자여도 신약 개발 후 미래 가치를 따지면 저평가이기에 PER 100배에도 매수가 몰린다. 결과는 먼 미래 신약 개발 여부에 달려 있지만 말이다. 기술적 분석이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듯 과거 기준으로만 PER을 판단하면 안 된다. -75페이지

기술적 분석은 전문가 영역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부적합하다. 그 이유는 첫째, 회사 재무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상장 폐지 우려 회사도 일부 기술적 지표만으로는 투자에 문제없다. 재무 판단을 제외하니 데이 트레이딩 등 단기 투자에 적합하고 온종일 시세판에서 떠날 수 없다. 둘째, 기술적 분석은 과거 주가 경험치다. 사주와 같이 과거 경험이 미래에 100% 맞진 않는다. 셋째, 분석할 보조지표가 너무 많고 그 결과도 지표 간 서로 달라 종잡을 수가 없다. 임진왜란 전 선조 앞에서 전쟁대비론과 불가론이 맞선 난감한 상황과 같다. MACD, OBV, P&F차트, 스토캐스틱 같은 보조지표는 몰라도 상관없다. 중요하다면 이름에 보조가 들어가진 않는다. -151페이지

오래된 친구는 참 좋다. 투자에서도 오래된 친구를 만들자. 수익 낸 주식일수록 또 한 번 기회를 준다. 매수했던 회사는 가장 잘 알았고, 자신감으로 가슴 뛰게 한 최고의 종목이었다. 수익도 안겨줬다. 매수라는 인연을 맺었으면 잠깐 헤어짐은 있어도 평생 인연의 끈을 놓지 말자. -135페이지

소중한 출퇴근 1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자. 출퇴근 시간에 증권뉴스를 검색하는 가성비 높은 습관을 들이자. 투자 분석을 위해서는 분석할 종목이 있어야 한다. 무턱대고 아무 종목이나 분석할 순 없다. 뉴스는 투자 분석에 출발점이자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는 정보원이다. 뉴스 검색을 게을리한다면 결코 좋은 종목을 선정할 수 없다. 출퇴근 시간 뉴스검색 습관은 그 어떤 습관보다 중요하다. -313페이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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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저 | 이상미디랩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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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부자되는법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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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공부는 안 했지만 성적이 올랐습니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크지 않고 별다른 재료도 없어서 속칭 잡주라 불릴만한 종목의 주가가 어느 날 갑자기 치솟는다.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 종목에 관심도 없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개인투자자가 몰려드니 주가는 더 오른다. 다음날에도 데자뷰처럼 상한가를 기록하는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한국거래소는 의심을 품고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다. 돌아오는 답변은 이렇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주가가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한국거래소의 질문에 기업은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중요정보 없음)’라고 답한다. 이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학생과 똑같은 태도다.

“세계 어느 나라도 한국처럼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마저도 그 이름을 한번 쯤 들어봤다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말이다. 워런 버핏이 극찬한 건 다름 아닌 다트(DART), 전자공시다. 워런 버핏도 공시를 통해 한국 기업의 정보를 접하고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버핏이 극찬한 공시에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상황이 차고 넘친다.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아무 이유 없이 성적이 올랐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부정과 편법이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급등했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그 종목에 세력이 끼어든 것이다. 세력이 덫처럼 뿌려놓은 상한가라는 달콤한 사탕을 본 개미들은 이성을 잃고 몰려든다. 개미들이 단 맛을 조금이라도 맛보려고 사탕을 새까맣게 뒤덮을 때 세력은 가진 물량 모두를 던지고 이익을 본 후 빠져나간다. 늘 손해를 보는 건 개미다.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다. 그러면 우리는 늘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 것일까?

현재까지는 그렇다. 극히 소수의 투자자를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한 번 관심을 두고 덤벼들면 끝장을 본다. 제로 금리 시대의 유동자금은 주식 시장에 몰려들었고, 한국 주식 시장의 60%가 넘는 외국인 지분 때문에 내수가 받쳐 주지 못하는 연약한 금융 시장에서 대한 지분 독립을 외치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금융 문맹국에서 전국민적 주식 열풍이 불고 집단의 지성 수준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이 허투루 볼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다. 이에 대해 M&A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특정 주체에 의한 세팅과 부양의 결과이며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이 아닌 공시에 흔적이 담기는데 막상 공시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투자자가 없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 급등하는 경우 대다수 패턴이 특정한 매뉴얼을 따라 움직인다. 의미 없이 단발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만 알았던 세력의 흔적을 진행 순서와 매뉴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이다. 과연 이런 것까지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인 세력의 영업비밀을 공시로 낱낱이 해부한다.

차트로 확인하면 늦다. 공시로 한 발 앞서 세력을 파악하자!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공시의 중요성을 안다. 그래서 공시 해설서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명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공시는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사항만 건조하게 공지하기 때문이다. 공시를 보긴 봐야겠는데 외국어 해석하듯 공시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재미도 없고, 흩어진 파편처럼 전체적 맥락도 안 보이고, 결국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번역이 필요한 문서일 뿐이다.

하지만 공시를 내보내는 주체의 의도를 자금 투입과정부터 주가의 급등, 그리고 투자금 회수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보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급등을 만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패턴의 큰 토대는 M&A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에서 축적된 상장사 M&A 전문성을 발휘해 주가 급등과 공시의 연결 고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풀어준다. 마치 다 퍼주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실전 매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매수와 매도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공시에 기재된 어려웠던 용어가 매수와 매도의 시그널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는 순간,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투자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가가 이유 없이 오를 때 따라 들어갔다가 갑자기 이유 없이 떨어지는 걸 기습 공격처럼 당해야만 했겠지만, 이제는 공시를 통해 공격에 대한 방어, 폭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희망을 걸고 들어갔다가 배신 같은 폭락과 개미 털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했던 투자자들은 그 아픔의 크기만큼 희열을 느낄 것이다.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건 결국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세력들에게 M&A가 좋은 수단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시가총액을 늘려주고, 둘째는 주가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흔히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것과 주가를 띄우는 것을 같은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력의 입장에서는 각기 다른 전략이며 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다. 시가총액을 늘리는 것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중기적인 시야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주가를 띄우는 것은 사업과 상관없이 단발적인 이슈는 이벤트로 순간적인 목표에 이를 수 있다.
--- p.69

검찰이 징역 15년에 추징금 300억 원을 구형할 만큼 검사 측의 유죄 확신이 강했다. 그때 정프로는 자신이 하던 일과 살아온 삶에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그리고 구치소로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를 보는 순간, 이건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판은 단순히 짜증스러운 일에 불과했지만, 구치소의 차가운 건물에 들어선 어머니의 표정은 그에게 가혹한 판결문이었다. 앞으로 더는 M&A 세력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판결이었다. 정프로는 그제야 자신에게 질문했다. “내가 왜 이러고 살았지?”
--- p.323

늘 그랬듯이 전 세계 금융시장은 이번에도 위기와 상관없이 자금력을 지닌 주체에 의해서 흘러갈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주식 시장 역시 자금력을 지닌 주체, 세력의 의도에 따라서 각각의 종목들은 방향을 잡아갈 것이다. 본서가 단순히 공시 해석에 포인트를 두지 않고, 자금의 주체인 세력과 그들의 의도를 읽어내는 시야를 전달하려고 했던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들이 소통하는 공시를 그들의 언어로 읽어내야 돈의 방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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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현명한 투자자 1 : 벤저민 그레이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개정판)

벤저민 그레이엄 저/이건 역/신진오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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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고전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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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현명한 투자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긴 책이다. 그레이엄은 이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손실의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투자 원칙을 전수한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원금 안전성과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약속’이라고 규정하는 그레이엄은 투자자가 철저한 ‘가치투자’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길로 가도록 이끈다.

그레이엄은 ‘첫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 둘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이라는 원칙을 절대 잊지 말 것.’ 이 원칙을 기반으로 가치투자를 창안해냈다. 그는 주먹구구식으로 감에 의지해 투자하거나 소문을 따라가는 일이 절대 없었다. 증권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등 수치를 분석해 투자를 위한 근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926년 ‘벤저민 그레이엄 조인트 어카운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 투자의 귀재가 되었다.

그레이엄 이전까지만 해도 주식은 일정한 규칙 없이 변동하는 투기 대상일 뿐이었다. 가능성이나 소문에 의지해 투자하던 시대에 그레이엄의 가치투자는 혁명이었다.

‘가치투자’란 한마디로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것이다. “가치투자는 단순하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내재가치), 손해보지 마라(안전마진).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라. 반대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높아져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아라.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반대 방향으로 갔다.”

이 원칙만 지킬 수 있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그레이엄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모른 채 가격상승의 추이만을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가치투자 철학이 바로 ‘안전마진’ 이다.

그레이엄의 투자 핵심 개념은 안전마진이다. 3만 파운드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한다고 할 때, 실제로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3만 파운드일지라도 1만 파운드 이하의 트럭만 지나가게 하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안전마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재가치보다 싸게 산다면 주식시장이 하락을 해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는 기업의 기본적인 내재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은 “주식은 큰 폭으로 상승한 직후에 사지 말고 큰 폭으로 하락한 직후에 팔지 말라!”는 것이다. 그레이엄이 말하는 ‘현명한 투자자’는 참을성 있고 충실히 연습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투자자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보유 주식이 별다른 문제 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한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레이엄은 투자가 지능지수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태도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그레이엄은 1976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가치투자 전략은 절대적인 진리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남았다. 특히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 원칙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시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는 미국은 물론 그 이외의 국가에 투자할 때에도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 『현명한 투자자』에 쓰인 원칙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이 남기고 간 가치투자는 주식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거대한 전략으로 남을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책을 쓴 목적은 초보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따라서 증권분석 기법은 많이 다루지 않고, 주로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룬다. 그러나 종목 선정의 핵심 요소들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에 대한 비교분석은 많이 할 것이다. 과거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패턴은 수십 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현명하게 투자하려면, 과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패턴 중 일부는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 산타야나Santayana의 유명한 경고처럼 월스트리트에 잘 들어맞는 말도 없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 「서문」 중에서

건전한 주식 포트폴리오도 평가액이 오르내리는 법이므로, 투자자는 평가액이 대폭 하락해도 걱정하지 말고, 대폭 상승해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가격은 편리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이용하든가 무시해야 한다. 주가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매수해서도 안 되고,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매도해서도 안 된다. 더 쉽게 말하자면, “주가가 대폭 상승한 직후에는 절대 매수하지 말고, 주가가 대폭 하락한 직후에는 절대 매도하지 말라.”
--- 「8장, 투자와 시장 변동성」 중에서

안전마진 개념과 분산투자 원칙은 논리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안전마진이 있는 종목에 투자해도, 개별 종목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마진은 이익 가능성을 손실 가능성보다 높여줄 뿐이지, 손실을 방지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전마진을 갖춘 종목의 수가 증가할수록, 이익 합계가 손실 합계를 초과할 가능성이 더 확실해진다. 이것이 바로 보험영업의 기본 원리다. 분산투자는 방어적 투자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원칙이다. 분산투자 원칙을 전반적으로 수용하는 투자자들은, 그 동반자인 안전마진 개념도 함께 수용하는 셈이다.
--- 「20장, 투자의 핵심 개념 안전마진」 중에서

가장 사업처럼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다. 건전한 원칙을 지켜 성공한 유능한 사업가들이, 월스트리트에서 투자할 때에는 건전한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사례가 놀라울 정도로 많다. 일반 투자자도 야심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방어적 투자에 머물기만 하면,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 「20장, 투자의 핵심 개념 안전마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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