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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뉴스

📮 11월 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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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명으로 모두 24,510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25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2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명, 치명률은 1.76 %입니다.

■ 미국 대선 투표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에 알래스카를 끝으로 종료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늘 저녁쯤 나올 수 있지만, 개표 지연과 박빙의 승부가 맞물릴 경우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고치를 두 배가량 뛰어넘은 사전투표 물량이 변수입니다.

■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베팅판에 역대 가장 많은 판돈이 몰렸습니다. 영국의 베팅업체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미국 대선 승자를 알아맞히는 종목에 우리 돈으로 약 3660억 원이 걸렸고 단일 종목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든 후보의 승률은 66퍼센트,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은 35퍼센트로 계산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상 공무원 피살 사건 경위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에 부여됐던 '대원수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군사력을 방어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민무력성 명칭을 국방성으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규모 7.0의 지진이 강타한 터키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2일 오전, 지진 발생 65시간 만에 3살 아이가 구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건물 잔해에서 91시간을 버틴 4살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가 대주주 요건을 1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한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대통령이 반려했다고 밝혔지만, 홍 부총리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사의를 고집해 정치적 행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법무연수원 강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은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를 눈치 보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자신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반박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며,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완수할 것이라며, 검사들도 개혁에 동참해 달다고 강조했습니다.

■ 금융감독원 전체 인력 2천여 명 중에 20퍼센트에 달하는 4백여 명이 보직이 없는 무보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무보직자는 말 그대로 보직이 없는 직원으로, 일정 나이에서 승진이 되지 않으면 보직 없이 일반 팀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고위직 무보직자는 유사한 일을 하는 젊은 직원보다 연봉을 두 배 가까이 많이 받은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 납품업체를 상대로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법원이 이례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대금을 부당하게 인하하거나 하도급법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케 하는 제도입니다.

■ 최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녀나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파악된 것만 지난해보다 급증한 6천8백 건에, 피해액이 3백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충남 논산과 공주의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 차량 100여 대가 고장 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경찰은 해당 주유소가 수년 동안 사업자 명의만 바꿔가며 가짜 경유를 판매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차 본교섭을 진행하면서 단체교섭과 관련한 기본 원칙과 함께 교섭위원 활동 시간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 교육부가 해당 시설의 설치를 막았던 일부 법안을 개정해 앞으로는 학교 주변에도 당구장가 만화방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당구장은 금연 시설로 바뀌고, 만화 대여업은 카페 형태로 바뀌는 곳이 늘어났다고 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이 과거와 많이 달라진 면이 고려됐다고 합니다.

■ 현재 시세의 50에서 60%에 불과한 부동산 공시가격이 앞으로 10년에서 최장 15년간, 매년 약 3%p씩 인상돼, 시세의 90% 수준에 맞춰집니다. 공시가 인상에 따른 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 6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재산세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 중이어도 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치를 수 있게 됩니다. 방역을 위해 수능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고등학교와 수험장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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